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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北-美 대화 국면 급부상하는데 꽉 막힌 남북관계는 언제쯤…

작성일
2017-11-13 16:43:10
작성자
관리자
조회
532회


北 “南, 유엔 北인권결의 참여는 정치적 도발” 비난
 전문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물꼬’ 가능성”

미국과 북한이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면서 미북간 대화로 국면이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을 향한 북한의 태도는 여전히 냉랭해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3일 개인필명 논평에서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하고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정치적 도발”이라며 “괴뢰들의 무분별한 행위는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현 정권의 위기를 심화시키는 후과만을 빚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 “미국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유엔에서 동족을 해치고 헐뜯는 ‘인권결의안’ 조작 놀음에 가담해 나선 현 괴뢰 당국은 이명박, 박근혜 역적패당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동족 대결 집단”이라며 “현 괴뢰 당국의 추태가 이와 다른 게 무엇인가. 하나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주장은 정부의 대북 제재 동참을 문제 삼아 남북관계 개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기존 태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그간 새 정부의 ‘대화와 제재 병행론’에도 불구하고 전임 정부와 다를 게 없다며 인도적 지원은 물론 남북 군사당국회담, 적십자회담에도 냉랭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또 북한이 최근 미국에 보인 반응과 대조돼 더 주목된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한중일 방문 다음날인 11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첫 공식 반응을 보였는데 예상과 달리 형식과 내용 면에서 반발 수위가 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14년 오바마 대통령 방한 시에는 출국 다음 날부터 조평통 대변인 성명, 국방위 대변인 성명, 외무성 대변인 담화 등을 통해서 즉각적이고 강도 높은 비난 공세를 했다”며 “형식과 내용 면에서 비교적 절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같은 태도는 지난 9월15일 이후 두달 가까이 무력 도발이 중단된 상황이라는 점과 맞물려 북핵을 둘러싼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취재진에 “북미 사이에 2~3개 소통 채널이 물밑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난 그(김정은)의 친구가 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국면 전환을 향한 군불을 지피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남북관계 개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북핵 등 한반도 문제는 미국과 직접 협상하겠다는 북한의 이같은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은 북미간 접촉이 대화 국면으로 접어든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장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지렛대로 주목받고 있다. 정치적 부담이 적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할 수 있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남북간 접촉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정부도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참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올림픽의 평화적 의미를 북한에 전달하는 차원에서 남북간 긴장 해소를 위한 북한의 협조를 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남북대화 물꼬를 틀 수도 있어 정부는 올림픽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도발 휴지기인 북한 입장에서도 이 기간을 활용하기 위해 평화 올림픽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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